지난 12일 밤 미국에서 뉴욕을 출발해서 버팔로로  비행 중이던 컨티넨털 사 소속 항공기가 버팔로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이 사망한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의 경우 호화여행이나 관광을 위해 탑승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출퇴근이나 친구와의 재회 또는 가족 모임 참석을 위해 소형 항공기에 탔던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 직후 수 많은 언론사에서 취재를 했는데 CNN 앵커인 앤더슨 쿠퍼(Anderson Cooper)씨는 사고 현장에서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중계를 했다고 합니다. 방송사에서 현장 생중계를 위해서는 리포터와 촬영기사, 그리고 현지 화면을 보낼 수 있는 이동 방송차량 및 기사분이 필요하며 위성 또는 광케이블 연결을 통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카이프의 경우 노트북, 웹캠 및 와이브로나 이동통신사의 3G 접속 모뎀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현장 상황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급한 속보나 방송용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방송사 생중계에 스카이프가 이용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오구스타(Augusta)에 있는 NBC 26 방송국도 방송에 스카이프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프의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에 연결된 노트북과 웹캠을 가진 사람이 기자분을 찍기만 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스카이프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 기술이 이제는 기존 방송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네요.^^

국내 방송사에서도 이런 시도를 해 본다면 어떨까요? 국내의 경우 워낙 초고속 인터넷이 발전되어 있고.. 최근에 보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3G망이 전국에 촘촘하게 깔려 있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꼭, 방송사가 아니더라도.. 스카이프의 영상통화를 이용해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4.0 버젼으로 영상통화 꼭 해보세요~ 진짜 선명합니다 *^-^*

[사진출처 : 스카이프 미국 블로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